AI 캐릭터 만들기 5단계 완전 가이드: 처음부터 영상화까지

AI 캐릭터 만들기의 첫걸음은 바로 주제를 정하는 일입니다. 어떤 성격, 세계관, 목적을 지닌 인물인지 정해야 캐릭터에 생명력이 생깁니다.
목차
1단계: 캐릭터 주제(컨셉) 정하기
왜 주제가 중요한가
어떤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까
2단계: 외형 디자인하기
AI 이미지 생성 툴 추천
디자인할 때 유의할 점
3단계: 말투와 목소리 만들기
자연스러운 보이스 도구
말투 설정 팁
4단계: 움직임과 영상화
캐릭터를 움직이게 하는 도구
영상 제작 시나리오 구성법
5단계: 활용과 확장
캐릭터를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
참고할 만한 실제 사례
보너스: 제작 도구 요약 정리
마무리: 당신의 캐릭터가 세상을 만나는 순간
1단계: 캐릭터 주제(컨셉) 정하기

왜 주제가 중요한가
AI 캐릭터를 만든다는 건 단순히 멋진 외모를 가진 이미지를 생성하는 게 아닙니다.
그 캐릭터가 누구를 위해,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며, 어떤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캐릭터의 말투, 옷차림, 배경 스토리, 나아가 움직임까지 모두 이 주제에 따라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용 캐릭터는 신뢰감과 따뜻함을 담아야 하고, 유튜브 쇼츠용 캐릭터는 강렬한 개성과 유머를 강조해야겠죠.
따라서 제작의 첫 단계는 언제나 ‘무엇을 위한 캐릭터인가’를 분명히 설정하는 것입니다.
어떤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까
주제를 정할 때는 다음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면 좋습니다.
첫째, 이 캐릭터는 누구에게 말을 걸고 있는가.
예를 들어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라면 귀여움과 친근함이 우선되어야 하고, 성인 대상이라면 정보성이나 전문성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둘째, 캐릭터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교육, 오락, 홍보, 브랜딩 등 목적에 따라 언어 스타일이나 표정, 성격 등이 달라집니다.
셋째, 캐릭터의 세계관은 어떤 배경을 가지는가.
판타지 세계의 마법사일 수도 있고, 2050년의 AI 요리사일 수도 있습니다.
세계관이 명확하면 대사나 행동 하나하나에 개성이 묻어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추천하는 작업은 ‘설정 시트’ 작성입니다.
아래와 같은 항목을 정리해두면 이후 이미지나 목소리 제작 단계에서 흔들리지 않고 캐릭터를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이름: 예) 코스모프렌드
성격: 차분하고 친절하지만 약간 엉뚱함
말투: 존댓말이 기본, 간혹 외계어 섞임
배경: 우주에서 온 외계인으로 인간 문화를 배우는 중
기능: 일상 대화, 요리 소개, 인공지능 팁 전달
단순한 설정처럼 보이지만, 이것만 잘 잡아도 캐릭터는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람처럼 느껴지는’ 생명력을 주는 것입니다.
2단계: 외형 디자인하기

AI 이미지 생성 툴 추천
캐릭터의 성격과 목적이 정해졌다면, 이제 그에 맞는 외형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직접 그릴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수준 높은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도구는 Midjourney와 Leonardo.ai입니다.
Midjourney는 예술적인 감각과 세부 묘사에 강한 반면, Leonardo.ai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둘 다 사용해보면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 스타일에 어떤 툴이 더 적합한지 감이 올 것입니다.
사진 스타일의 리얼한 외형을 원한다면 Artbreeder나 Fotor 같은 도구도 추천됩니다.
웹툰형, 애니메이션형, 픽사풍 등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AI 툴에 입력할 프롬프트는 캐릭터 설정 시트를 바탕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kind but quirky alien girl with a white robe and glowing eyes” 같은 식으로 성격, 외형, 특징을 자연스럽게 묘사하면 됩니다.
디자인할 때 유의할 점
이미지 생성 시 가장 주의할 부분은 캐릭터가 ‘일관된 특징’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장만 그릴 것이 아니라면, 같은 인물로 보이도록 헤어스타일, 눈동자 색, 복장 요소는 고정된 채 다양한 표정이나 자세를 추가로 생성해야 합니다.
또한 해상도는 최소 1024px 이상, 투명 배경이 필요한 경우 PNG 형식으로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워드프레스나 영상 편집툴에서 활용할 경우, 배경이 없는 이미지가 훨씬 자유롭습니다.
이 단계에서 만들어진 캐릭터 이미지는 영상화, 모션 추가, 보이스 입히기 등 모든 다음 작업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캐릭터가 앞으로 수십, 수백 명에게 보여질 ‘대표 얼굴’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3단계: 말투와 목소리 만들기

자연스러운 보이스 도구
캐릭터가 진짜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가 바로 ‘목소리’입니다.
말투와 음성은 단순한 음향 효과가 아니라 캐릭터의 성격과 정체성을 전달하는 핵심 수단입니다.
최근에는 음성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AI 도구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목소리를 직접 녹음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중 대표적인 도구가 ElevenLabs입니다. 이 도구는 영어는 물론 한국어도 꽤 자연스럽게 읽어주며, 감정 표현도 가능해서 다양한 상황에 적합합니다.
Resemble.AI나 TTSMaker 같은 다른 텍스트 음성 변환 도구들도 있습니다.
특히 TTSMaker는 무료이면서 다양한 목소리 톤을 선택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도 적합합니다.
이러한 도구에 캐릭터의 대사를 입력하면, 설정한 말투와 톤에 따라 목소리를 생성해 줍니다.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을 개성 있는 음성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말투 설정 팁
목소리와 함께 중요한 것이 말투입니다. 같은 문장을 말하더라도 말투에 따라 전혀 다른 인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말투를 정할 때는 캐릭터 설정 시트에서 정한 성격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외계인 캐릭터라면 약간 어색한 한국어를 쓰거나, 특별한 접속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독특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예시입니다.
정중하고 따뜻한 말투: “안녕하세요, 오늘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장난스럽고 귀여운 말투: “헤헷~ 오늘은 무슨 얘기 해줄까~?”
도도하고 쿨한 말투: “흥, 이런 건 나한테 식은 죽 먹기라고.”
이처럼 말투 하나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이 자연스럽게 전달되기 때문에, 영상 대사나 콘텐츠 문구를 만들 때 매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AI 보이스 도구에 넣을 문장은 문어체보다 구어체로 쓰는 것이 자연스럽고 효과적입니다.
글이 아닌 대사이기 때문에, 실제 사람처럼 말하듯이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앞에서 만든 캐릭터 설정을 다시 한 번 꺼내, 목소리와 말투가 그 인물과 어울리는지 계속 비교하면서 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4단계: 움직임과 영상화

캐릭터를 움직이게 하는 도구
이미지와 목소리가 준비됐다면, 이제 캐릭터에 움직임을 입혀야 할 단계입니다.
정적인 그림이 아닌, 실제로 말하고 표정을 바꾸며 살아 움직이는 영상이 되면 캐릭터는 훨씬 생생해집니다.
움직임을 구현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구는 D-ID입니다.
D-ID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입 모양과 눈동자, 표정을 움직이게 만들어 주며, 여기에 음성 파일을 넣으면 자동으로 립싱크까지 해줍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해서 이미지, 음성, 텍스트만 있으면 1~2분 안에 영상이 완성됩니다.
또 다른 도구인 HeyGen은 얼굴뿐만 아니라 상반신까지 움직이는 영상까지 지원합니다.
캐릭터가 프레젠터처럼 화면에 등장해 자연스럽게 말하는 형식의 콘텐츠에 적합합니다.
복잡한 영상 편집 없이도 자연스러운 발표 영상을 만들 수 있어, 강의용이나 유튜브 쇼츠 영상에 특히 유용합니다.
영상 콘텐츠의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어떤 도구를 선택할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입 모양 정도면 D-ID, 발표형 캐릭터라면 HeyGen, 다양한 포즈와 애니메이션을 원한다면 Synthesia 같은 고급 도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영상 제작 시나리오 구성법
캐릭터 영상도 하나의 콘텐츠입니다.
짧더라도 전달할 내용이 분명해야 시청자의 이목을 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상 시나리오는 인트로, 본론, 클로징의 3단계로 구성하면 좋습니다.
인트로에서는 캐릭터의 등장과 인사, 주제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본론에서는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짧고 임팩트 있게 구성합니다.
마지막으로 클로징에서는 다음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인사나, 다른 콘텐츠로 이어지는 유도 문장을 넣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구성도 가능합니다.
인트로: “안녕! 나는 우주에서 온 족발 요리사, 족발이야.”
본론: “오늘은 불맛의 비밀을 알려줄게. 힌트는 마늘과 양념이지.”
클로징: “다음엔 마왕의 특제 소스도 공개할게! 구독 잊지 마~”
영상의 길이는 15초~1분 사이가 적당하며, 텍스트 속도가 너무 빠르지 않도록 조절하고, 자막을 넣으면 전달력이 훨씬 좋아집니다.
영상 완성 후에는 파일 형식을 MP4로 저장하고, 해상도는 720p 이상, 용량은 최대 500MB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업로드가 원활하고 시청자 환경도 고려한 기준입니다.
5단계: 활용과 확장

캐릭터를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
AI 캐릭터는 단순히 ‘만들고 끝’이 아니라, 그 이후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잘 만든 캐릭터는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에서 실질적인 자산처럼 활용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활용처는 유튜브입니다.
가상 유튜버, 즉 버추얼 유튜버(VTuber) 형태로 AI 캐릭터를 주인공 삼아 채널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짧은 정보 영상이나 이야기 콘텐츠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업로드하면, AI 캐릭터 자체가 브랜드가 됩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이나 틱톡과 같은 짧은 영상 플랫폼에서도 강력한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 공개를 꺼리는 창작자들에게 AI 캐릭터는 새로운 표현 수단이자 자유로운 콘텐츠 도구가 됩니다.
기업이나 브랜드 측면에서도 캐릭터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입니다.
중소기업이나 개인 브랜드가 고정된 인물 없이 홍보할 때, AI 캐릭터를 통해 전문성과 친근함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AI 쇼호스트나 제품 설명 캐릭터는 온라인 쇼핑몰, 랜딩페이지, 광고 영상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설명자 역할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나 강의 영상에서 AI 캐릭터가 핵심 내용을 요약해 주거나, 자막 대신 직접 말로 설명해주는 구조는 시청자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참고할 만한 실제 사례
예를 들어, 외식 브랜드인 마왕족발은 AIBOOSTER와 함께 AI 캐릭터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세계관에 맞는 캐릭터를 제작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해내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콘텐츠는 NFT, 굿즈 등 디지털 자산으로도 확장될 수 있어, 하나의 캐릭터가 실질적인 브랜드 마케팅 도구가 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AI 캐릭터는 단순한 창작 대상이 아니라, 실용적인 콘텐츠 자산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창작 활동은 물론, 브랜드, 교육, 마케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주체적으로 쓰일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보너스: 제작 도구 요약 정리
기획: ChatGPT, GPTOnline.ai
이미지: Midjourney, Leonardo.ai, Artbreeder
음성: ElevenLabs, TTSMaker
영상화: D-ID, HeyGen
편집: CapCut, Canva
도구는 목적과 숙련도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해 사용하면 된다.
마무리: 당신의 캐릭터가 세상을 만나는 순간
이제는 누구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그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살아 있는 존재로 느껴지게 하려면 상상력, 기획력, 그리고 약간의 도구 활용 능력이 필요하다.
한 번 만든 캐릭터는 단순한 실험으로 끝나지 않는다. 콘텐츠를 만들고, 브랜드를 만들고,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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